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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는 충격패다. 맨유는 이번여름 거액을 들여 영입한 슬로베니아 스트라이커 벤자민 세스코, 브라질 포워드 마테우스 쿠냐 등을 선발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으나, 전반 22분만에 찰스 베넘에게 선제실점하며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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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전 카메론 가드너의 득점이 핸드볼 파울로 취소되는 불운을 겪은 그림스비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을 2-0으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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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후반 30분 음뵈모가 코비 마이누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격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44분 해리 매과이어가 극적인 동점골을 폭발하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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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나에게 보내준 응원, 팀을 위해 보내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할 말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골키퍼 문제에 대해 "4부팀에 졌을 때 문제는 골키퍼가 아니다. 모든 것이 문제다. 환경과 우리가 경기에 나서는 방식의 문제다. 우리는 순간순간 모든 것에 집중하고, 모든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디테일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은 오늘 원하는 바에 대해 나에게 크게 이야기했다. 무언가 바뀌어야 한다. 22명의 선수를 다시 바꿀 순 없다"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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