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선우용여가 인종 차별 경험을 떠올렸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미국에서 8년간 선우용여가 시달린 충격 인종차별"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40년 전 처음 살던 LA 집을 찾았다가 과거 이민 생활 당시 겪었던 인종차별 경험을 떠올렸다.
선우용여는 "9층에 살았다"면서 "괜히 9층 해서 식당 가려면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는데 싸웠다. 김치 냄새 난다고"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미국 여자가 나를 보더니 코를 막더라. 속으로 '나를 보더니 왜 코를 막고 난리냐'고 그랬다"면서 "근데 내려가면서 나를 보고서는 손가락 욕을 하더라. 나는 욕인지도 몰랐다. 나중에 물어보니 제일 큰 욕이라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선우용여는 "우리 딸 학교 갔다 온 다음에 '어떤 여자 애가 코를 막더니 엄마한테 손가락 욕을 했다'고 했더니, '그거 굉장한 욕, 나쁜 욕'이라더라"면서 "그래서 저녁에 애들 데려다 주고서 일부러 엘리베이터에서 그 여자를 기다렸다. 나중에 그 여자가 오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욕을 하고 'Cheese smell bad smell. Same!(치즈 냄새도 안 좋아. 똑같아)'라고 했다. 또 'No more like this(더 이상 손가락 욕, 코 막기 하지마')라고 했다"면서 "그 다음날 만났더니 숨을 참으며 인사하더라"며 혼쭐 후 달라진 상대방의 태도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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