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가수 지나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지나는 28일 자신의 계정에 "안녕, 오랜만"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지나가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 건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여만의 일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나는 차 안에서 셀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전히 눈에 띄는 미모이지만, 활동 당시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지나는 시크릿 전효성, 애프터스쿨 유이, 원더걸스 유빈 등과 함께 오소녀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문제로 데뷔하기도 전에 팀이 해체되는 비극을 겪었다. 이후 2010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솔로 가수로 '꺼져줄게 잘살아'를 발표하며 데뷔, '블랙 앤 화이트' '탑걸' 등을 발표하며 승승장구 했다.
그러나 지나는 2016년 성매매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2015년 성매매 브로커 강 모씨 등의 알선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40대 재미교포 사업가에게 3500만원을, 국내 사업가에게는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나는 검찰 조사에서 강씨 등이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자신에게 소개팅을 제안해 남성들과 만남을 가졌고, 이들이 성구매자였던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나에 대해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했다.
이후 지나는 2017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모든 것은 루머라고 주장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결국 지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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