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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은 어린 시절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 "13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저는 그때 엄마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슬퍼해야 하는지 눈물을 얼마나 흘려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아내를 잃은 슬픔이 크셨고 저는 형제 자매가 없었다. 13살 남자아이가 느끼는 감수성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숙제였다. 그렇게 시간을 흘려보냈다. 엄마가 없는 청소년기를 보내고 28살에 새로운 엄마가 등장하셨다. 장모님이 나타나신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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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재원은 애도 과정에서 발견하게 된 상황이 있다며 장모에 대해 미안함을 전했다. 김재원은 "장모님은 제가 뭘 사드리거나 기쁘게 해드리면 늘 '미안해서 어떡해. 자네 엄마가 받아야 될 효도를 내가 받네'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 말이 불편해서 '효도하지 말아요? 그런 말씀 하지 말라'라고 투정 부리듯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장모에게 칭찬을 들어도 투정을 부렸다면서 "돌아가시고 나니 그 말씀이라도 마음껏 하게 해드릴걸, '감사해요 장모님'이라고 할걸,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엄마를 떠나보내지 못했기 때문에 해결되지 못한 감정이 장모님과의 관계에 투영돼 부작용으로 드러났던 것 같다"라며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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