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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포기 못한다' 디아즈 43호 홈런 쾅! 삼성, 한화 6연승 저지→5위 상승 [대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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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게 연패는 없었다.

삼성은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전적 61승2무60패를 기록하며 KT 위즈(60승4무60패)를 제치고 5위로 올라왔다. 2위 한화는 5연승을 멈추고 시즌 49패(3무70승) 째를 당했다.

이날 삼성은 박승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김태연(1루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초 삼성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승규가 2루타를 쳤고, 김성윤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구자욱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디아즈 타석에서 나온 김성윤의 도루 때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디아즈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점수는 2-0.

한화도 곧바로 점수를 만회했다. 선두타자 이원석의 2루타와 손아섭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 찬스. 문현빈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가면서 만루가 됐다. 그러나 노시환의 병살타로 3루 주자만 홈을 밟았다.

2회초 삼성의 점수가 이어졌다. 1사 후 류지혁이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다. 이어 이재현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한화는 2회말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1사 후 하주석의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가 이어졌다. 이재원의 볼넷에 이어 폭투로 2,3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황영묵의 적시타와 이원석의 땅볼로 3-3을 만들었다.

3회초 삼성이 홈런 한 방으로 다시 리드를 가지고 왔다. 선두타자 구자욱의 안타에 이어 디아즈가 황준서의 직구가 몰리자 놓치지 않고 우측 담장을 넘겼다. 디아즈의 시즌 43호 홈런.

결국 한화 선발 투수 황준서가 마운드를 내려갔다. 삼성은 바뀐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김영웅이 2루타를 치면서 다시 한 번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강민호의 진루타에 이어 김지찬과 이재현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박승규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서면서 추가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삼성은 7회초 디아즈의 볼넷과 김영웅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지찬 류지혁의 땅볼로 3루주자가 연속해서 홈에서 잡혔고, 이재현이 우익수 이진영의 호수비에 아웃되면서 득점이 불발됐다.

한화는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7회와 8회 모두 삼자범퇴. 결국 9회에도 2사 후 볼넷 출루가 있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면서 연승 기세를 잇지 못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 좌완 이승현이 3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양창섭(2이닝 무실점)-우완 이승현(1이닝 무실점)-이승민(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황준서가 2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김종수(1이닝 무실점)-조동욱(2이닝 무실점)-윤산흠(2이닝 무실점)-김범수(1이닝 무실점)-박상원(⅔이닝 무실점)-이태양(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