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걱정이 있었는데…."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올 시즌 25경기에서 12승8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적장' 김경문 한화 감독은 "우리가 후라도 볼을 지난 번 대구에서 잘 못쳤다. 오늘 얼마나 상대 투수 공을 공략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인거 같다"고 경계심을 내비치도 했다.
후라도는 지난 6월25일 한화전에서 7이닝 4안타(1홈런) 무4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 입장에서는 활용해야할 강력한 무기다.
삼성은 앞선 2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일찍 무너지면서 불펜 소모가 많았다. 28일에는 이호성 이승민 김태훈 배찬승 김재윤이 등판했고, 29일에는 양창섭 이승현 이승민 김태훈 김재윤이 마운드에 올랐다.
박 감독은 "연투를 한 이승민 김태훈과 2이닝을 던진 양창섭은 오늘 휴식을 한다"고 말했다.
반면,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세이브 상황이 되면 나설 예정. 김재윤은 지난 29일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아울러 개인통산 599경기 출전을 했다.
세이브 한 개를 더하면 역대 6번째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하게 된다. 또한 1경기 출전을 하면 역대 31번째 개인 통산 600경기 출전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마무리 투수를) 걱정했는데 김재윤이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다보니 책임감이 있더라. 오늘 한 번 쉬어야할 타이밍이지만, 본인이 세이브 상황이면 올라가겠다고 하더라. 감독으로서는 희생하는 정신에 대해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박승규(좌익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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