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강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가 세계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는 31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남자복식 준결승 아스트룹-라스무센(세계 5위·덴마크)과의 경기서 2대0(21-12, 21-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승재는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두게 됐다. 서승재는 지난 2023년 강민혁과의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서승재의 후위, 김원호의 전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무결점 승리였다. 1게임에서 무실점 득점 행진으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서승재-김원호는 가볍게 1게임을 건졌다.
이어 2게임에서도 서승재-김원호의 파죽지세는 계속됐다. 1게임과 마찬가지로 무실점 연속 득점을 한 둘은 이미 기세가 눌린 상대를 마구 몰아치며 반격의 틈을 주지 않았다.
특히 서승재는 명장면으로 기록될 만한 허슬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대신 실책을 유도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김원호도 네트 플레이에서 위협적인 전진 공격으로 상대를 무력화시켰다.
서승재-김원호는 31일 밤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이 탈락한 가운데 서승재-김원호는 한국의 유일한 희망으로 남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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