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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와 이혼' 최정윤, 딸 공부방 만들고 자책 "나 나쁜 엄마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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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최정윤이 고학년이 되는 딸을 위한 공부방을 만들어줬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서는 '제 딸아이 방 궁금하셨죠? 드디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집 인테리어를 싹 바꾼 최정윤. 최정윤은 "심혈을 기울인 지우의 공부방 첫 오픈"이라며 딸 지우 양의 방을 소개했다. 지우 양의 방은 핑크색 벽지와 하얀색 선반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최정윤의 집 인테리어를 도운 공간전문가는 "집에서 여기가 제일 예쁘다"고 뿌듯해하기도.

딸 공부방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선반에는 은은한 조명도 깔려있었다. 조명을 켜자마자 감탄하는 제작진에 최정윤은 "멋있죠? 내가 맨날 와서 해보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철제 침대도 자랑했다. 최정윤은 "예전에는 침대가 좀 높았다. 이 침대는 높이도 떨어져도 전혀 문제도 없다. 이젠 떨어지지도 않지만"이라고 만족했고 공간전문가는 "아이 방에서는 첫째가 안전이다. 둘째는 면학 분위기고 셋째는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만족스러운 방에 최정윤은 "나는 진짜 나쁜 엄마인가 봐. 나랑 방을 바꾸고 싶다"며 "너무 바꾸고 싶고 뭐 하나 가져갈 게 없나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딸 지우 양의 반응에 대해서는 "너무 좋아한다"며 "너 진짜 복받은 아이라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딸의 방을 공부방으로 바꾸는 과정에서도 동심을 유지해주려 했다며 "단계적으로 하는게 좋은 거 같다. 한꺼번에 동심을 뺏을 수도 없는 거고. 핑크 인형으로 동심을 유지해주지 않았냐. 너무 감사하다.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인 윤태준과 결혼, 슬하 딸 하나를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