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158km 패스트볼에 145km 포크볼. 가진 것만 보면 무적의 구원투수다. 하지만 제구력이 일정하지 않았다. 승부처에서 기용할 수 없었다. 이 좋은 무기를 가지고 프로 9년 동안 0홀드.
그의 컨트롤이 잡히기 시작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윤성빈(26)이 앞으로 보다 중요한 순간에 나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부산의 특급 유망주 윤성빈이 입단 9년차에 '필승조 승급'을 눈앞에 뒀다. 점수 차이가 적어도, 주자가 있어도, 연투를 해도 자기 공을 던지는 빈도가 늘어났다. 윤성빈이 롯데 불펜의 확실한 '상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엄청난 전력 상승이 기대된다.
윤성빈은 경남중-부산고 출신 부산의 로컬보이다. 2017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뽑혔다. 훤칠한 외모에 1m97의 월등한 체격 조건까지 갖췄다. 160km에 달하는 강속구와 140km이 넘는 포크볼을 구사했다. 슈퍼스타의 요건을 다 가지고 있었다.
제구력이 약점이었다. 어느 순간 영점이 흐트러지면 와르르 무너졌다. 2017년에 입단한 그의 1군 통산 기록이 44경기 71⅓이닝 평균자책점 7.70이다. 당장 올해 첫 경기였던 5월 30일 부산 LG전에서 1이닝 6볼넷 9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에 박해민과 김현수를 삼구삼진으로 잡더니 볼넷, 몸에 맞는 공, 볼넷, 안타를 연이어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8월 30일 부산 두산전에는 주자가 깔린 상황에 올라가 양의지와 박준순을 연속 삼구삼진 처리했다. 다음 이닝도 올라와 아웃카운트 2개를 삼진으로 잡았다. 31일에도 나왔다. 이번에는 양의지에게 볼넷을 줬지만 박준순을 땅볼 처리해 임무를 완수했다.
김태형 감독은 먼저 30일 멀티이닝 상황에 대해서 "사실 두 타자만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잘 던졌다. 그렇게 계속 또 시도를 해봐서 능력이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보고싶었다. 내가 봤을 때 지금 괜찮다. 그래서 (윤)성빈이가 더 중요할 때 들어갈 수 있다. 스트라이크존에 던진다고 하면 성빈이가 확률이 높다. 포크볼이 워낙 좋다"고 기대했다.
롯데는 필승조 정철원 최준용 김원중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윤성빈은 올해 18⅓이닝을 던졌다. 윤성빈 활용폭이 넓어진다면 남은 시즌, 나아가 가을야구에서도 '마스터키'로 등극할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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