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도 고열 시달린 남자양궁 이우석 "16강 탈락, 예상한 결과"
몸 상태 악화에 활도 말썽…"LA 올림픽 바라보겠다"
(광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예상한 결과입니다. 높이 올라가 봤자 8강, 16강이라고 예상했어요."
11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16강전에서 탈락한 이우석(코오롱)은 덤덤하게 말했다.
이우석은 이날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에게 2-6으로 완패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실력자인 이우석의 '조기 탈락'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을 터다.
그러나 정작 이우석의 표정엔 아쉬움보다는 후련함이 짙게 묻어났다.
이우석의 몸 상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난해 파리 올림픽,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연달아 준비하면서 지속해서 나빠졌다.
이번 대회 들어서는 염증 수치에 혈압까지 올라 경기를 소화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팀원들에게 폐를 끼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전날 남자 단체전에서는 없던 힘까지 짜내 대회 3연패에 기여했다.
몸 상태는 더 악화해 전날 저녁엔 38.3도의 고열에 시달렸고, 병원 신세까지 졌다.
악재는 이날 사로에서도 터졌다.
활 날개 부분에 이상이 생겨 갑작스럽게 예비용 활을 써야 했다.
예비용 활은 연습장의 바람에 맞춰져 있었기에 5·18 민주광장의 사로에선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우석은 경기 뒤 "응급실에 왔다 갔다 하면서 밤을 새웠고 잠도 많이 못 잤다"면서 "지금도 37.5도 정도 나올 텐데, 솔직히 핑계라고 생각한다. 몸 관리는 내가 잘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멀리, 다음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바라본다. 이번 경험을 데이터로 쌓아 올림픽에 오르게 되면 실수한 부분들이 다시 안 나오도록 준비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대표팀의 에이스 김우진(청주시청)은 이미 남자 개인전 첫날 첫판에서 탈락했다.
이제 3명의 남자 대표팀 선수 중 '막내' 김제덕(예천군청)만 살아남았다.
김제덕은 이날 오후 당즈준(대만)을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이우석은 "우진이 형과 나에게 남은 기가 다 김제덕에게 몰려가 우승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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