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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우상혁 출전 앞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맞아 러닝 혁신 비전 '퓨처 오브 패스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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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대한민국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이 출전하는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에 맞춰 혁신적인 비전 '퓨처 오브 패스트(The Future of Fast)'를 공개하며 '스피드의 다음 장'을 선보인다.

푸마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우상혁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 속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첫 실외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린다. 우상혁은 최근 7 연속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올해 2m34로 실외 세계 1위를 기록한 성과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3월 난징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31, 5월 구미 아시아선수권 2m29, 7월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2m34 등 주요 대회마다 최고 성적을 새로 써온 우상혁은 지난 8월 종아리 부상으로 잠깐의 휴식기를 가졌다. 그러나 8월 말부터 정상 훈련에 복귀해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렸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14일, 결승은 16일에 치러진다.

이번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는 우상혁을 포함해 140명 이상의 푸마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트랙과 로드 전 종목에서 푸마의 러닝 퍼포먼스를 증명한다.

여자 100m 올림픽 챔피언 줄리엔 알프레드(세인트루시아)를 비롯해, 남자 400m 허들 세계기록 보유자 카르스텐 바르홀름(노르웨이),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 기록을 무려 13차례나 경신한 몬도 두플란티스, 일본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하킴 사니-브라운, 여자 높이뛰기 세계 챔피언 야로슬라바 마후치흐(우크라이나), 독일 마라톤 국가기록 보유자 아마날 페트로스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푸마는 1948년 창립 이래 선수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트랙과 로드에서 속도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도쿄는 푸마 러닝에 있어 상징적인 무대이기도 하다. 1954년, 푸마 소속의 하인츠 퓌터러가 이곳에서 100m 세계기록 타이(10.2초)를 기록했고, 이어 1960년과 1964년 올림픽에서는 전설적인 마라토너 아베베 비킬라가 푸마와 함께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달성했다.

로맹 지라드 푸마 혁신 담당 부사장은 "혁신은 화려한 아이디어를 쫓는 것이 아니라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푸마는 선수들과 함께 시작한다. 우리는 경청하고, 제작하고, 테스트하고, 배운다. 효과가 없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우리의 목적은 모든 선수가 진정한 자아를 발휘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푸마는 도쿄 대회 개막에 맞춰 러닝 퍼포먼스에 담긴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몰입형 공간 '나이트로 랩'을 운영한다.

단 하루 동안 운영되는 이 공간은 푸마의 혁신 비전 '퓨처 오브 패스트'를 구현하는 현장으로, 러닝화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러닝 이코노미랩부터 미래형 컨셉트 슈즈 전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러너와 팬들이 브랜드의 기술 혁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이날 푸마는 올해 가장 주목받은 레이스 데이 러닝화인 패스트알 나이트로 엘리트 3(Fast-R NITRO™ Elite 3)의 신규 컬러를 공개한다.

패스트알3는 푸마의 독자적인 질소 주입 폼인 나이트로(NITRO™)를 기반으로 마라톤 선수 등 러너들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게 설계된 궁극의 퍼포먼스 레이스 러닝화다. 오렌지와 블랙으로 구성된 신규 컬러는 세계육상선수권이라는 글로벌 무대와 맞물려 제품 화제성과 기술 상징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