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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子' 김동영, 7세 연하 김예은과 결별 "공개적 만남 부담스러워 해"(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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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증권사에 재직 중인 소개팅녀 예은과 결별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증권사에 재직 중인 소개팅녀 예은과 결별했음을 고백했다.

이날 김동영은 제작진에게 급히 만남을 요청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예은이와 7월 파티 이후에도 계속 만남을 이어갔지만,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생각의 차이가 있었다"며 "마지막으로 만나서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그럼 완전히 끝난 거냐, 지금은 연락하지 않느냐"고 묻자, 김동영은 "연락 안 한다. 정리하고 나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아직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청자 분들은 이걸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희 부모님은 예은이를 진짜 좋아하셨다"면서 "예은이가 너무 좋은 사람이였기 때문에 저도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실망하실까 봐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며칠 뒤, 김동영은 꽃다발을 들고 부모님 댁을 찾았다. 꽃다발을 본 임미숙은 "축하할 일 있는 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무거운 표정의 김동영을 본 김학래는 "분위기가 그렇지 않다"며 이별을 직감했다.

결국 김동영은 "끝났다"며 담담하게 결별을 알렸다. 이어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서로 생각 차이가 있었고, 예은이는 공개적인 만남에 부담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 회사원으로서 방송 노출이 힘들 수 있다는 걸 이해했다"며 "서로 좋은 길을 응원하며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김학래는 "만나는 횟수도 적은데 너무 급하게 마무리한 것 아니냐"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임미숙도 "1년은 만나봐야 하지 않느냐. 너도 좀 더 적극적이었어야 했다"고 속상해했다.

이에 김동영은 "나도 나름대로 노력했다. 따로도 자주 만났고, 친구들에게도 예은이를 소개했다"며 "예은이도, 나도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미숙은 "정말 아깝다. 예은이를 내 딸로 삼고 싶을 정도였다"고 연신 아쉬워했다. 이어 "누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느냐"고 묻자, 김동영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상호 합의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임미숙은 "주변에서도 다 잘 되는 줄 알고 있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김학래 역시 "우리 부부는 예은이를 100% 마음에 들어 했었다. 짧았지만, 너희 둘의 만남이 큰 활력소였다"고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