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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경기는 주도했지만 전북을 효율적으로 공략하지는 못했다.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하던 서울은 분위기를 내줬고, 후반 38분 코너킥에서 송민규한테 실점하면서 패색이 짙었다. 포기하지 않은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행운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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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보면 서울이 주도했던 경기였다. 슈팅 수도 많았지만 크게 전북을 위협하지 못했다. 서울은 이번 시즌 내내 이런 문제를 겪고 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급하게 날리는 슈팅도 많았다. 경기를 주도하려고 했던 부분도 있지만 항상 세밀하게 슈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훈련도 하고 있다"며 김기동 감독은 개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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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송민규만 만나면 작아지는 서울이다. 송민규는 리그, 코리아컵을 포함해 서울전 4경기 연속골이다. 제자한테 제대로 당한 김기동 감독은 "전략적으로 당했다기보다는 수비수들이 순간적으로 놓치기 좋은 선수다. 민규를 어떻게 수비하자고 말해줬는데 잠시 놓친 것 같다. 재능이 있는 선수다. 골냄새를 잘 맡는다"며 옛 제자를 칭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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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린가드가 교체 도중 굉장히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였다. 주장 완장도 대충 넘겨주고,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나와 벤치에서 물병을 걷어찼다. 김기동 감독은 "항상 모든 선수가 그렇다. 선발로 나가서 90분 뛰고 싶어한다. 린가드도 그렇다.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했지만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페널티박스 들어가지 않는 스타일이라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교체했다. 끝나고 나서 개별적으로 미팅하면서 조율하고 있다"며 따로 린가드와 이야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