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박찬욱 감독과 얽힌 '평양냉면 일화'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여행 간 건지 절교하러 간 건지 ft. 싱가포르 푸드코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멤버들은 싱가포르 푸드코트를 찾아 현지 음식을 즐기며 '맛집의 기준'에 대한 다양한 토론에 나섰다.
멤버 투컷은 "요즘은 유행이 바뀌었지만 예전 '평양냉면 논란'처럼 나는 아무 맛도 안 나는데, 그걸 두고 '너는 맛을 모른다'며 일방적으로 단정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소신있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자 타블로가 불쑥 박찬욱 감독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처음 평양냉면을 먹은 게 박찬욱 감독님이 데리고 간 집이었다. 감독님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해서 갔는데 평양냉면 집이었다. 감독님은 맛있게 드시는데 나는 충격을 받았다. '내가 뭘 안 뿌렸나?'라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너 나중에 생각날 걸' 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진짜 그랬다. 다음 날 계속 생각나더라. 결국 또 갔다. 그렇게 평양냉면을 좋아하게 됐다"고 털어놔 팬들의 관심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에픽하이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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