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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제는 지난 17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60회 골든벨 시상식(Golden Bell Awards)'에 참석해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상을 수상했다. 그가 대중 앞에 선 것은 올해 2월 언니를 떠나보낸 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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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떠났지만 홀로 대만에 남아 생활하고 있는 구준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희제는 "형부는 저와 언니를 늘 지지해줬다. 저는 형부를 정말 사랑한다"며 "형부가 매일 언니의 묘지를 찾아 거기서 밥을 먹고, 언니의 초상화를 그린다. 집안 곳곳이 언니의 그림으로 가득하다"며 여전히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구준엽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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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네티즌들은 "살짝 통통해져서 언니처럼 됐다" "웃을 때 진짜 언니와 많이 닮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서희제는 금종상을 수상해 상금 전액을 화롄에 기부하며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 2022년 대만 국민 배우인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1998년 1년간 교제했다가 소속사의 반대로 결별, 이후 20년 만에 재회한 운명 같은 서사로 더욱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서희원은 지난 2월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희원이 떠난 뒤 구준엽은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애통한 심경을 밝히며 아내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