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22일 오후 6시30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전 대상 게임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번 회차는 일반(11번), 승1패(12번), 핸디캡(13번), 언더오버(14번), SUM(15번), 전반일반(16번), 전반핸디캡(17번), 전반언더오버(18번)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게임들은 게임 시작 시간인 122일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매치 12회차' 게임도 함께 발매 중이다.
한화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삼성을 5대4로 꺾으며 시리즈전적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4차전에서 승리하면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의 감격을 누린다.
3차전은 리드와 역전이 반복된 접전이었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4회까지 4실점하며 흔들렸지만, 타선의 응집력과 불펜의 호투로 승부를 뒤집었다. 특히 6회 무사 1루에 등판한 문동주는 4이닝을 2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안타 8개와 홈런 2개를 기록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이 아쉬웠다.
한화는 신예 정우주를 선발 예고했고,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이 마운드에 선다. 한화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리즈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고, 삼성은 홈에서 생존을 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기 때문에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포스트시즌이 본격적인 승부처에 접어들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프로토 승부식 125회차와 야구 토토 매치 등 스포츠토토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 스포츠팬들이 더욱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