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환불 안됩니다!"
얼마나 못하는지, 이제는 조롱까지 나오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이 위기에 빠졌다.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1대2 ), 갈라타사라이(0대1 패), 첼시(1대2 패)에 이어 맨유에도 발목이 잡히며 4연패 늪에 빠졌다. 리버풀이 4연패를 당한 건 브랜든 로저스 현 셀틱 감독이 이끌던 2014년 11월 이후 무려 11년만이다.
특히 올 시즌은 기대가 컸던만큼, 충격도 크다. 리버풀은 올 여름 제대로 지갑을 열었다. 특급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며 '슈퍼팀'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가장 강력한 EPL 우승후보이자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후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른 그림이 펼쳐지고 있다. EPL에서 4위에 머물러 있고, UCL에서는 17위까지 추락했다.
신입생들의 부진이 결정적이다. 특히 알렉산더 이삭과 플로리안 비르츠의 부진은 뼈아프다. 리버풀은 이삭을 위해 무려 1억5000만파운드, 비르츠를 위해 1억3000만파운드를 썼다. EPL 역대 이적료 1, 2위다. 지난 시즌 뉴캐슬과 레버쿠젠의 에이스이자, 전 유럽이 주목하는 재능이었던만큼, 리버풀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삭은 7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고, 비르츠는 아직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삭은 지난 맨유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넣지 못했고, 비르츠는 이제 전문가들로부터 선발 명단에서 빠져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다.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삭은 프리시즌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여파가 커보이고, 비르츠는 잉글랜드 무대가 여전히 어려운 모습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리버풀 SNS에는 이들의 활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큰데, 눈에 띄는 글도 있었다. 21일 트리뷰나에 따르면 뉴캐슬과 레버쿠젠의 엠블럼을 단 계정이 '환불 해달라는 전화 하지 마세요', '노 리펀드'라는 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들은 큰 화제가 됐지만, 패러디 계정으로 드러났다. 타팀 팬들은 재밌지만, 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속이 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장난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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