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류승룡이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 이야기')를 통해서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류승룡은 "고향처럼 다시 오고 싶었던 드라마였다"며 오랜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 도서 판매량 3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50대 중년 남성이 삶의 전환점을 맞으며 자신을 되찾는 여정을 담는다.
류승룡은 오랜만에 돌아온 드라마 현장의 변화를 먼저 언급했다. 그는 "예전엔 쪽대본에 밤샘 촬영이 일상이었지만 요즘은 사전제작으로 시스템이 많이 좋아졌다"며 "대본을 충분히 읽고 수정하며 준비할 수 있었고 스태프들도 주52시간 노동법 안에서 체력 안배들을 하며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드라마도 제작 환경이 안정돼 배우로서도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작품과 관련해서 류승룡은 "최근 불거진 '영포티'라는 단어처럼 뭔가 슬픈 시대적 표현이 있는데 그걸 따뜻하고 위트 있게 그려내는 드라마"라며 "가장 인구가 많은 세대가 50대라고도 하는데 이 작품이 그런 세대 간 간극을 좁히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선물처럼 덥썩 맡았다"고 전했다.
시청률 목표에 대해서는 "요즘은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예전과는 다르다"면서도 "이 작품은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과거이자 현재, 누군가의 미래이기도 한 이야기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목표를 묻는다면 두 자릿수를 기대해본다"며 웃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김부장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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