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여객기가 어이없는 이유로 비상착륙했다.
승무원이 조종석 문을 두드리는 것을 조종사들이 '하이재킹(비행기 납치)'으로 오인한 것이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미국 오마하 공항을 출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AA6469편이 이륙 40분 만에 회항했다.
당시 승무원들은 비행기 인터폰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켜 소통에 문제가 생기자 조종석 문을 두드렸다.
영문을 모르던 조종사들은 승무원과 연락이 닿지 않자 하이재킹으로 여겼고, 오마하 공항으로 긴급히 회항 조치했다.
착륙 후 해프닝을 알게 된 기장은 "비행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비상착륙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불안에 떨었던 승객들은 몇 시간 후 다시 출발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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