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보법이 다른 '인간샤넬'의 면모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제니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샤넬 93'이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18일과 19일 양일간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무대에 오른 제니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제니는 1993년 샤넬 빈티지 속옷에 래더 바이커 재킷, 블랙 글로브, 로우라이즈 데님를 매치한 파격적인 패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카멜리아 브로치와 샤넬의 시그니처인 진주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살려 '샤넬 공주'다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제니의 과감한 무대의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우선 패션 아이콘으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 온 제니의 감각을 칭송하는 팬들도 많다.
이 의상은 샤넬의 1993 봄 여름 패션쇼에서 칼 라거펠트가 선보였던 언더웨어 오버웨어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룩이다. '샤넬식 반항'이라 불렸던 상징적인 디자인에 '새깅'이라는 콘셉트를 더해 제니만의 트렌드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계속된 제니의 노출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선정'과 '패션'의 경계를 모호하게 오가는 제니의 모습이 아슬아슬하다는 것이다.
제니는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 블랙핑크는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연내 컴백을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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