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 양과 함께 유기동물을 위한 따뜻한 선행에 동참했다.
2일 조윤희는 자신의 계정에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면서 "지난 2년 동안 길냥이 시오를 보살펴준 사장님께 감사드린다(현재도 30곳 넘게 길냥이 밥을 챙겨주고 계신다. 치료비와 후원도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딸 로아 양과 함께 한 유기묘 카페를 방문한 모습이다. 편안한 차림으로 고양이들을 살뜰히 돌보며 딸과 함께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로아 양은 고양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조윤희 모녀의 따뜻한 선행은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앞서 조윤희는 길에서 구조한 고양이에게 '테오'라는 이름을 붙여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한 바 있다. 이후에도 성묘 유기묘를 입양해 '시오'라 이름 붙이며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조윤희와 이동건은 2017년에 결혼해 딸 로아를 품에 안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현재 로아는 조윤희가 양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