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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승을 확정한 인천이 갈 길 바쁜 부산 앞에 섰다. 인천은 직전 36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K리그2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2024시즌 강등 이후 1년 만에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한 인천은 완벽한 마무리를 원한다. 윤정환 감독은 남은 3경기에서 힘을 뺄 생각이 없음을 드러낸 바 있다. 선수들 또한 올 시즌 성과와 더불어 여러 수상들이 달려있기에 여전히 의욕에 가득 찬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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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무고사 제르소 박승호 김건희 등 수상이 유력한 선수들은 우승 확정 이후에도 출전을 이어갈 것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다만 이날 무고사와 제르소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대신 김성민과 신진호가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윤 감독은 "노림수가 있다"며 "그렇게 준비를 했다. (김)성민이도 선발로 들어가서 뛸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성장할 수 있다. 매번 후반에만 나와야 했다. 이 기회에 뛰게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기회를 주게 됐다. 나머지는 부산이 좀 힘이 떨어졌을 때 노림수를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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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인천이 우승을 확정한 점도 부산에는 크게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인천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하기 나름이다. 우승을 확정했기에, 부담 없는 경기를 해서 경기력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아니면 조직 밸런스가 깨질 수도 있다. 두 가지 측면 모두 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조금 뒤처진 상황, 다만 여전히 희망은 남아있다. 그럼에도 조 감독은 경쟁보다 매 경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5점 격차보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준플레이오프 이런 것들을 생각 안 하고 있다. 우리가 이긴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남은 경기 또 이겨야 한다. 경우의 수가 많이 줄었다. 자력으로 앞서 나갈 상황을 못 만들었고, 어려운 상황을 초래했다. 팀적으로 발전해야 하고,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다 보면, 플레이오프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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