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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버밍엄에서는 백승호가 선발 출격해 팀의 허리를 지탱했다. 포츠머스에서는 양민혁이 왼쪽 날개로 나서며 두 선수가 선발 명단에서부터 격돌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버밍엄 승격의 주역이었던 백승호는 올 시즌도 1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으로서 활약 중이었다. 양민혁은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포츠머스 임대 이후 고전했던 양민혁은 부상 복귀 후 기세를 올렸다. 10월에는 왓포드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직전 2경기는 침묵했기에 다시 발끝을 뜨겁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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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도 팀의 패배와 함께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슈팅, 키패스 없이 경기를 마쳤다. 후반 9분 교체되기 전까지 패스 성공 2회가 전부였으며, 경합 상황에서 전부 패배했다. 영국 포츠머스뉴스는 양민혁에 대해 '공격에 거의 기여하지 못했다. 최악이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백승호는 결승골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81%, 태클 성공률 100%, 클리어링 2회, 경합 성공 4회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영국의 버밍엄라이브는 백승호에게 팀 내 2위인 평점 8.5점을 부여하며 '백승호의 폼에 대한 질문을 감독이 던졌으나, 이에 대해 백승호는 주말 경기로서 유창하게 답변했다. 전반 30분 동안 훌륭했고,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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