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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당시 피를 너무 흘려 수혈을 받은 임라라. 임라라는 "태어나서 수혈 처음 해본다. 너무 많이 흘렸다더라"라며 "혹시 쌍둥이 임신하신 분들 신신당부하고 싶은 게 철분 잘 챙겨먹어서 피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나는 많이 만들어놨는데도 그렇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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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는 "'배를 짼 거 치고 컨디션이 어떻게 좋지?' 싶지 않냐. 진통제가 펜타닐 성분이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이걸로만 줄일 수 있겠냐. 근데 치료용이니까. 그 정도로 엄마들이 고생해서 아기를 낳고 회복하고 있다는 걸 사람들한테 알려줘야 한다. 저는 몰랐다"며 "어지러워서 앉는 것부터 연습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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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는 "솔직히 모성애 뭔지 잘 모르고 '(모성애가) 왜 이렇게 안 생기지?' 걱정하는 사람이었는데 애들이 너무 예쁘다. 꿈꾸는 거 같고 기적 같고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이 생명체를 내가 지켜주지 않으면 안 될 거 같다. TV도 안 보고 계속 아기 사진만 본다"며 "죽도록 힘든데 죽도록 행복하다는 게 맞는 말 같다. 이래서 사람들이 둘째, 셋째 낳는구나 싶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너무 행복한 요즘이다. 뱃속에 있을 때 행복하다는 말은 저는 해당이 안 되는 거 같다. 저는 뱃속에 있을 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고 손민수는 "이건 육아를 좀 더 해보고 비교를 해봐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임라라는 "본인이 하실 거 아니냐"고 말했다. "10년 동안 육아를 전담하겠다"고 선언했던 손민수는 "알았다"며 웃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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