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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이 솔로로 나서는 것은 2022년 첫 미니 앨범 'MY'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미연은 "올해도 감사하게도 많은 일을 하면서 바쁘게 보냈다. 솔로로는 시간이 꽤 있었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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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명 '러버'의 대상에 대해서는 "사랑의 감정은 너무 입체적이고, 다양한 대상이 될 수 있겠더라. '연인이다, 팬분이다' 이렇게 특정할 수는 없고, 조금 더 열어두고 싶다. 들으시는 분에 따라 공감할 수 있도록 신경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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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은 "수록곡들 각각 사랑의 입체적인 감정들을 담았다. 쭉 들어보시면 감정의 흐름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곡까지 들으시면 한층 성숙해진 미연이의 목소리가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래도 주변에서 도움을 주셨고, 가창에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 음악할 때도 강렬한 것을 도전했기 때문에,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전 앨범은 봄에 나와서 밝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계절에 맞춘 음악이 많다. 편하게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미연은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을 어떤 곡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으로 힘이 들어가더라.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자해서, 힘을 뺀 느낌의 이 곡을 선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들 멤버들의 응원에도 궁금증이 생긴다. 미연은 "고민과 걱정이 많아서, 나중에 보여줬다. 그런데 저희가 같이한 지 오래돼서 칭찬하는 것에 어색하다. 그래서 그런지 우기가 스윽 와서 '잘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팬들로부터 얻고 싶은 평가로는 "제가 처음에는 더 많이 긴장했었다. 이번에는 음악을 편하게 들어 주시고, 즐겨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응원해 주시고, 재밌고 편안하게 들어 주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새로운 것을 많이 도전하고, 저 스스로가 자신감을 가지고 스펙트럼을 넓혀보자고 했다. 다음을 생각하면서 만든 앨범이다"며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데 연말이라 음악방송이 결방돼서 슬프다. 불러주시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가겠다. 잘하고 열심히 하는 미연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연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MY, 러버'를 발매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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