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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이용식, '젖병 문 아내'에 눈물 터졌다...'세상 무너진 표정' 가족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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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이용식이 아내와 딸의 깜짝 장난으로 눈물을 터뜨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서는 '이용식으 ㄹ울린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용식은 손녀 이엘이의 식사를 챙겨줘야 한다며 젖병을 꺼냈고 그런 와중 아내는 손을 뻗어 자신이 손녀딸의 우유를 대신 먹기 시작했다.

사실 아내와 딸 이수민은 몰래 작당을 하고 이용식을 속이기 위해 미리 어른용 우유를 준비해둔 것.

아내는 "내가 좀 먹어보려고"라며 뻔뻔하게 젖병을 물었고 이용식은 당황하며 "이게 무슨 현상이지?"라고 딸 이수민을 바라봤다.

"아니 애기 우유를 먹으면 어떡해 엄마"라는 이수민에 아내는 "아니 차가운가 온도 좀 보려고 한다. 아침에 네가 온도 안맞춰놨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식은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놀라며 "아니 애기 꺼를 왜 자기가 먹어"라며 눈썹이 잔뜩 올라간 채 침까지 흘렸다.

이용식은 "아니 온도를 맞추려면 입으로 말고 볼에대가 이렇게 대봐"라며 직접 우유병을 볼에 갖다대고 시범까지 보여줬고 충격 받은 남편에 아내는 "이거 어른들 우유다"라고 해명했다. 딸 이수민 역시 "우리가 따로 사다놓은 거다"라고 거들었다.

순간 세상이 무너진듯 한 표정을 지은 이용식. 이수민은 "아빠 표정이 사색이 됐었다"라 했고 아내는 "니네들 다음부터는 이런 거 나 시키지마"라며 미안한 듯 딸 탓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