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연 매출 1000억 원의 신화를 일군 '알로에 원조 기업'의 대표 최연매가 '이웃집 백만장자'에 전격 출연한다.
5일(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알로에 계의 문익점'이라 불리며 국내 알로에의 대중화를 선도한 기업, 김○문알로에의 대표 최연매가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인생 여정을 들려준다. 1975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김○문알로에는 '방문 판매의 신화'라 불릴 만큼 국내 유통 역사를 새로 쓴 기업이다. 최연매는 이번 방송을 통해 평범한 주부에서 글로벌 여성 기업인으로 거듭난 자신만의 특급 비결,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꾼 불굴의 도전 정신과 인생 철학을 털어놓는다.
특히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최연매의 초호화 저택 내부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그녀가 거주하는 곳은 15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이름을 올린 강남 최고급 빌라다. 서장훈은 "여기 예전에 진짜 어마어마한 분이 사셨다고 한다"며 故이건희 회장이 실제로 해당 빌라를 소유했던 사실을 전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빌라가 국내 최초로 핵 공격도 견디는 '지하 방공호 시스템'을 갖춘 곳이라는 점이다. 서장훈과 장예원은 이번 방송을 통해 이 집에 얽힌 여러 풍문들에 대해 하나씩 파헤칠 예정이다.
거대한 성문으로 된 입구부터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최연매의 집은 숲을 통째로 들여놓은 듯한 실내 정원과 스케일이 다른 초호화 야외 정원을 자랑한다. 또 집 안 곳곳에 놓인 예술품은 그녀의 세련된 감각과 품격 있는 취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1000개의 보석으로 만들어진 작품부터 유명 화가 김원숙의 그림 등 웬만한 갤러리 부럽지 않은 컬렉션까지 줄줄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가운데, 서장훈과 장예원은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에 맞먹는다는 어마어마한 예술품 찾기에 도전하며 예술적 안목을 드러낸다. 과연 이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그리고 상상치 못한 초고가 예술품의 정체는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알로에 여제' 최연매의 화려한 성공, 그 이면에 숨겨진 눈물겨운 이야기는 11월 5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