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이 2년 연속 '2025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업계 전문가와 전 세계 고객 30만여 명의 평가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 및 리조트를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시그니엘 부산은 럭셔리 해변 호텔(Best Luxury Beach Hotel) 글로벌 부문, 럭셔리 데스티네이션 호텔(Best Luxury Destination Hotel) 동아시아 부문, 럭셔리 지속가능한 호텔(Best Luxury Sustainable Hotel) 국내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에서는 해운대 백사장을 바로 앞에 둔 우수한 입지와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하는 객실,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인피니티 풀, 최고급 웰니스 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영민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은 "올해 미쉐린 2키 획득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여러 시상식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와 프리미엄 다이닝으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그니엘 부산은 올 10월 글로벌 호텔 평가 '미쉐린 키'에서 시그니엘 서울과 함께 국내 최고 성적인 2키(2 Keys)를 획득한 데 이어, 여행 산업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에 선정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