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12월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목표 아래 진행되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겨울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숙박요금 7만 원 이상 상품에는 3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에는 2만 원의 할인권이 적용된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 내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숙박시설은 제외된다. 앞서 진행된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가을편 및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 사용자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에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 숙박할인권은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 시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약 한 달 동안 배포되는 이번 '겨울편' 숙박할인권 역시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