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백악관 셰프 안드레 러시와 '명장' 안유성, 이모카세, 파브리 셰프가 무인도 식당에서 요리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번에는 안유성 명장의 '아귀 해체쇼'가 단연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귀를 공중에 매단 채 거침없이 껍질을 벗기고 긴 칼로 손질하는 모습에 다른 셰프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안 명장은 수분이 많은 아귀를 훈연 후 튀긴 '아귀카츠'를 만들었는데, 여기에 아귀 간으로 만든 소스와 아귀 위 무침을 곁들여 '아귀 오마카세'를 선보였다.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아귀는 다양한 건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히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아 주목받고 있다.
우선 아귀는 수분의 양이 특히 많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비타민 A, B1, B2, D, 필수아미노산, 타우린, 콜라겐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영양 성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아귀는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과 비타민 E,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아귀 간(애)에는 비타민 A와 E가 다량 포함돼 있다.
아귀에 풍부한 비타민 A는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시력 보호와 안구건조증, 야맹증, 황반 변성 등 각종 안구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타우린 성분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저하 효과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12와 오메가-3 지방산 역시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다만, 아귀 간에는 퓨린이 많아 통풍 환자는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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