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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상하이 선화(중국) 원정에서 0대2로 패한 서울은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1승2무1패 승점 4에 그쳤다. 경기 직후 순위는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ACLE 리그 스테이지는 12개팀이 싸워 상위 8개팀이 16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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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두 스트라이커 펠리페를 꽁꽁 묶는 활약으로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힌 수비수 야잔은 "최고의 경기를 한 것 같진 않다.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경기 후 동료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상대는 로우 블록에서 견고하게 수비를 잘했다. 핑계를 대는 건 아니다. 상대가 어떻게 수비를 하든 우리가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 실수를 통해 계속해서 배워나가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선 꼭 승점 3점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라고 말할 순 없지만, (일부 공격수 중에)작은 부상이 있다. 좁은 공간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 선수들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서 고맙지만, 컨디션이 떨어져 원활하게 역할 못한 건 아쉽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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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잔은 광주 출신 펠리페와의 맞대결에 대해 "상대팀에 잘 하는 선수가 있으면 키플레이어로 연구를 한다. 광주에서 뛰었고, 잘하는 선수란 걸 인지했다. 굉장히 힘이 좋다고 느꼈다. 상대하면서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경기 흐름이었다"며 "펠리페를 잘 막은 게 개인 수비 능력 덕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팀 전체가 앞선에서 수비를 열심히 해줬다"라고 무실점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승점 48로 K리그1 5위에 처진 서울은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36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서울에 승점 6점 앞선 4위 포항(승점 54)을 따라잡으려면 승점 3이 필요한 경기다. 김 감독은 "지난 대전전 때도 말했듯이 승리 아니면 의미가 없다. 대전전에서도 1-1 동점 상황에서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려고 했던 이유다. 교체선수가 많은 역할을 못 하면서 실점했다. 이제 물러설 길이 없다. 선수들에게도 비기는 건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피곤하겠지만, 정신적으로 준비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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