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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안방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럽챔피언스리그 코펜하겐전에서 브레넌 존슨의 퇴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4대0의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특히 부상 복귀 후 존재감을 키워가던 센터백 미키 반 데 벤이 시즌 최고의 골 중 하나를 터뜨리며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19분, 토트넘은 가브리엘 페레이라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공을 가로채 뛰어난 시몬스에게 연결했고, 시몬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침착하게 돌파 후 골키퍼 도미니크 코타르스키를 제치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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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적 열세 속에서도 토트넘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미키 반 데 벤이 경기의 흐름을 다시 잡았다. 후방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은 후 코펜하겐 선수 5명을 연속으로 제치며 폭풍 질주, 박스 밖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빙의한 듯한 완벽한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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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히샬리송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5번째 골을 놓쳤지만 이날 승리는 완벽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2승 2무(승점 8), 기록,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26일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 나선다.
홈 팬들은 최근 홈 3경기 승점 1점의 답답함을 날렸다. 반 데 벤의 원더골은 팬들의 불만을 환호로 바꾼 결정적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토요일 리그에서 맨유와 맞붙은 후 A매치 휴식기를 거쳐 23일 리그 선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원정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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