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뜨거운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빅터 웸반야마가 MVP 모드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제 웸반야마의 MVP 등극이 현실화되고 있다.
올 시즌 최고선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에 대해 이견이 없다.
더 나아가 보자. 웸반야마가 이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우승후보일까. 이 부분은 평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미국 ESPN은 4명의 전문가들과 이 주제로 논쟁을 펼쳤다.
이 매체는 5일(한국시각) '빅터 웸반야마가 이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과연 진정한 우승후보일까'라는 주제로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샌안토니오는 도약하고 있는 젊은 팀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5전 전승으로 시작했고, 웸반야마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가됐다'며 '진정한 시험대는 지금부터다. 이제 까다로운 팀들이 버티고 있고, 이들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긍정적 시선들이 있다.
이 매체는 '웸반야마가 계속해서 MVP 후보처럼 플레이한다면 샌안토니오의 잠재력은 그만큼 높아진다. 웸반야마는 6경기 동안 PER(선수 효율성 지수)는 30.7이다. NBA 역사상 30 이상의 선수 효율성 등급을 기록한 사례는 35번이었고, 소속팀은 평균 53.5승을 거뒀다'고 했다.
하지만, 반박도 있다. 이 매체는 'NBA의 선수층은 너무 깊다. 한 명의 초월적 슈퍼스타가 팀을 정상으로 끌어올릴 확률은 떨어진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니콜라 요키치, 앤서니 데이비스, 러셀 웨스트브룩의 전성기 시절,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팀 성적은 중간에 머물렀다. 샌안토니오는 여전히 웸반야마를 지원할 2옵션의 질이 불분명하다. 샌안토니오 역시 최상위권 도약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은 스테판 캐슬은 뛰어난 수비와 평균 20득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디애런 팍스와 딜런 하퍼는 부상 중'이라고 했다.
시즌 전부터 샌안토니오의 약점으로 나왔던 부분이다. 웸반야마를 지원할 2옵션의 부재가 핵심. 게다가 웸반야마가 스페이싱을 제공할 때 팍스, 캐슬, 하퍼 등 외곽 지원을 해야 하는 선수의 부정확한 3점포도 약점으로 지적됐다.
과연, 샌안토니오가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웸반야마는 이미 입증됐다. 샌안토니오가 입증할 시점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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