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가 '프랜차이즈 전사적자원관리(ERP)'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 새로운 관계를 설정한 가맹사업법 시행이 예고된 만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ERP는 기업의 업무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프랜차이즈 ERP는 가맹점과 가맹본사간 업무를 주로 다룬다.
5일 리드플래닛에 따르면 프랜차이즈ERP란 신규, 기존 가맹점 계약부터 관리 본사 그룹웨어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리드플래닛은 프랜차아지ERP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프랜차이즈 ERP를 이용하면 각 담당 부서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 및 데이터를 시스템에 저장할 수 있고, 저장된 모든 자료 및 데이터를 본사 모든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때문에 적은 인력으로 가맹점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가맹점 계약부터 관리까지 가맹 본사의 업무 흐름에 맞춰 프로세스가 구축되어 있는 만큼 신규출점, 가맹점관리, 전자계약, 가맹점소통, 수발주 등 프랜차이즈 본사에 필요한 모든 분야도 지원한다.
리드플래닛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전용 ERP의 경우 가맹 상담 이력을 저장해 DB 추적관리가 용이하고, 전자 계약 프로그램을 통한 빠르고 안전한 가맹 계약, 방문 계획 수립, QSC 체크표 등 슈퍼바이저의 업무지원, 레시피 등록 및 관리, 원가율 분석 및 품질 관리 등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