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전여빈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아역 배우 양우혁의 어머니는 4일 개인 계정에 "촬영장에서 마주치면 항상 '너무 보고 싶었다'고 먼저 말해주고, 비 올 땐 우산도 씌워주고, 연기 리딩도 함께 해주고, '내 물 먹어도 돼, 그냥 입 대고 먹어'하고 서슴없이 건네주던 그 마음까지"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촬영 들어가기 전에 꼭 합도 맞춰보고 디렉션도 많이 해주시면서 감정이 자연스럽게 올라올 수 있게 항상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마지막 회를 보면서도 헤어지기 싫은 우혁이 주원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한가득. 마음은 그곳에 머무른다. 사랑한다. 우리 부세미 쌤"이라고 덧붙였다.
양우혁은 4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전동민(진영)의 아들 전주원 역을 맡았다.
한편 '착한 여자 부세미'는 전국·수도권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집계)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2025년 ENA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