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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에이스 강소휘가 건재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 역시 검증된 모마와 타나차를 선발, 좌우 날개에 위력을 더했다. 배유나가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1순위 듀오' 김세빈-이지윤의 활약은 그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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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관장은 시즌초 주전 세터 염혜선, 아시아쿼터 위파위가 빠져있는 상황에서 연일 악전고투다. 2승이 모두 5세트 끝에 따낸 점수다보니 2승3패지만 승점은 4점에 불과하다.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기록중인 IBK기업은행(1승4패)과 승점 동률이다. 도로공사의 높이에 번번이 유효 블로킹을 허용했고, 이를 의식하다보니 공격 범실도 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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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는 이미 흔들린 정관장을 도로공사가 압도했다. 14-11에서 모마의 득점, 상대 범실, 강소휘의 공격, 김세빈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23-13까지 멀찍이 달아났다. 도로공사는 세트 막판 모마 대신 황연주를 기용하는 여유까지 보이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김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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