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팀토크는 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번 1월 이적시장서 '검증된 스트라이커' 영입 경쟁에서 선두에 나섰다. 프랭크 감독은 이미 해당 공격수와 직접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공격수는 바로 아이반 토니였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프랭크 감독 밑에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선수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에서 활약 중이다.
매체는 '토니는 올 1월 EPL 복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토니가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해 2026년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거래를 임대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팀토크의 분석이다. '현재로서는 시즌 중 완전 이적 가능성은 낮다. 1월에 3000만파운드(약 564억원) 이상을 지불할 구단이 거의 없고, 계약을 조기에 해지할 경우 토니 본인이 막대한 세금 부담을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결국 단기 임대 혹은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현실적인 해법으로 여겨진다. 알 아흘리 입장에선 투자금을 지키고, 토니는 다시 빅리그 무대에서 뛰는 선택지가 되는 셈'이라고 언급했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이 공격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토니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중이다. 이미 토니한테도 연락을 취했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이 가장 앞서 있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시절 토니를 스타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며, 둘 사이의 관계는 여전히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연히 프랭크의 전술과 요구를 가장 잘 아는 선수 역시 토니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이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봤다.
토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를 거쳐 브렌트포드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어난 득점 감각과 연계 능력을 입증하며 팀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승격 후에도 안정적인 골 생산을 이어가며 리그 상위권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강한 피지컬을 기반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와 정확한 마무리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2023년 불법 도박 규정 위반으로 장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커리어에 큰 변수가 생겼다. 복귀 후에도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재능을 다시 증명해냈다. 원래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된 상태였지만 놀랍게도 사우디행을 결정했다. EPL에서도 20골을 터트린 실력은 여전하다. 알 아흘리에서도 59경기 41골 8도움을 쓸어담으면서 맹활약 중이다.
토니가 토트넘으로 온다면 히샬리송을 대체할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토트넘은 토니를 히샬리송의 불안정한 경기력을 대체할 즉시 전력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여름에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알아흘리를 설득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웨스트햄과 에버턴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토트넘이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아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이적 협상은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 토니 측은 EPL 복귀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알아흘리 역시 4000만파운드(약 752억원) 투자금을 보호할 수 있는 임대 형식에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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