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박미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우리 곁으로 돌아온 박미선 자기님의 근황 최초 공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미선이 짧게 자른 머리를 하고 카메라 앞에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후배인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나란히 서서 기념샷을 남기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박미선은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신고 하려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유방암 판정 당시 "야외 촬영을 마치고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열어보니까"라며 힘들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미선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2일 tvN에서 방송된다.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를 진단 받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 후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는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