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지드래곤이 빅뱅 리더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그룹 활동과 팀의 역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손석희는 과거 지드래곤이 "아이돌 그룹의 모범 답안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 인터뷰를 언급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잘 모르겠다"며 "모범 답안이 되고 싶었으나 되지 못했다. 그게 결론"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만약 수학 공식처럼 답안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걸 그대로 따른 팀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손석희가 리더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지드래곤은 "멤버들의 사생활이나 잘못은 별개의 문제"라며 "리더로서 가장 괴로웠던 때는 내가 팀에 피해를 줬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의든 타의든 그런 상황이 생기면 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해당 이슈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는 전 멤버 승리와 탑이 각각 버닝썬 사안과 대마초 문제로 논란 후 팀에서 탈퇴한 것을 에둘러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지드래곤은 현재 내년 그룹 데뷔 20주년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20주년을 맞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30주년도 가능할 수 있겠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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