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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정진-박해리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성수동에 뜬 이정진은 "어린 시절부터 살았던 동네"라며 박해리를 첫 번째 데이트 코스인 '고양이 카페'로 데려 갔다.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박해리를 위해 이정진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였다. 특히 이정진은 낯선 동물을 만지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체질인데도, 박해리가 좋아하는 장소에 가기 위해 미리 약을 먹었다고 해, "감동이다!"라는 '멘토군단'의 찬사를 받았다. '고양이 카페'에서 박해리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이정진을 바라보더니 "오빠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다. 고양이들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에게 다가간다는데 오빠한테 가는 걸 보면 그렇게 차가운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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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정진은 자신의 동네 단골집으로 박해리를 데려갔다. 가게 사장님은 "우리 배우님은 정말 따뜻하고 괜찮은 남자다"라며 이정진 미담을 대방출했다. 이정진이 과거 같이 근무하던 공익요원들 중 밥을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게 1년 치 식권을 사주는가 하면, 아르바이트 학생의 용돈까지 챙겨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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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리는 "오늘이 내 생일 같다. 고양이 카페부터 처음 본 타로점, 오빠가 좋아하는 맛집까지 너무 좋다"며 흡족해했다. 이정진도 미소 지으며 "다음엔 뭐할지 고민해봐야겠다"고 해 '설렘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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