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황인범이 또다시 부상으로 결장한다. 11월에 있을 A매치 일정에 동행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로빈 반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은 6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4차전 슈투트가르트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황인범이 4~6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범은 시즌 초인 지난 8월에도 종아리 부상으로 1달 이상 결장했다. 부상이 계속해서 재발하는 상황으로 완전한 회복이 최우선시된다. 당시 황인범은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번 11월 14일과 18일에 있을 볼리비아, 가나와의 평가전에 동행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에게는 악재다. 국가대표팀 중원의 핵심 인물이 없는 상태에서 평가전을 치러야 한다.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황인범과 선수들이 호흡을 맞출 기회가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은 황인범의 파트너를 찾는 중이다. 백승호와 김진규, 옌스 카스트로프, 백승호 등이 꾸준히 기용되고 있다. 황인범이 없기에 파트너를 찾는 실험도 무의미하게 됐다. 홍명보호가 황인범 없이 11월 친선전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