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 수업 중 우연히 찍힌 '몰카' 사진으로 가을 여신 미모를 뽐냈다.
6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회원들의 수업 후기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갈색 티셔츠에 보랏빛 바지를 매치한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의상을 입고 요가 수업에 나섰다.
한 수강생은 "언니, 아니 아난다쌤 퍼스널 컬러 가을이신거지. 오늘은 80분 수업 열정을 보여주셨다"고 수업 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이효리의 자연스러운 옆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도 몰카 인생"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 수강생은 회원들이 빠져나간 텅 빈 요가실 사진을 공개하며 "들어오고 나간 자리. 채워지고 비워내는 시간이 가끔은 외롭기도 한데..선생님도 그러셨을까. 이마저도 사랑으로 품으셨겠지. 에너지 받았으니 다시 일상의 흐름으로 잘 살아가야지"라는 후기를 남겨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효리는 지난 9월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열고 운영 중이다. 이효리가 직접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0월부터는 정기 수강권 제도를 도입했고, 이효리는 새벽 6시 30분 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과, 8시 30분 부터 9시 30분까지 하루에 총 2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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