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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네덜란드 매체들은 황인범의 고질병인 종아리쪽 문제라고 보도했지만, 실제 부상 부위는 왼쪽 허벅지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황인범이 왼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라며 대체발탁은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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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로 판 페르시 감독은 부상 회복한 황인범을 '풀타임용'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황인범을 선발과 교체로 번갈아 투입하고 있다. 황인범은 올 시즌 개막 후 컵대회 포함해 단 9경기, 392분을 뛰는데 그쳤다. 아직 풀타임은 없고, 10월 이후론 모든 경기를 45분 미만으로 뛰었다. 관리 차원으로 풀이된다.
2026년은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해다. 국대 선수들이 2025~2026시즌을 어떤 컨디션, 어떤 퍼포먼스로 치러내는지에 월드컵 성패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리그로 떠난 주장 손흥민(LA FC), 준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플레이메이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윙어 황희찬(울버햄튼)과 맞물려 대표팀의 한 축을 이루는 황인범의 몸상태는 대표팀의 최대 리스크로 떠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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