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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 남창희가 "2002년 프로필에 '앞으로의 꿈이 현모양처'라고 적혀 있더라. 실제로 살림도 직접 하냐"고 묻자, 전지현은 주저 없이 "다 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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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은 평소 생활 루틴에 대해서도 "아침 6시에 일어나 무조건 운동을 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러닝도 하고 요즘엔 복싱도 한다"며 "예전엔 체중 감량이 목적이었는데, 지금은 건강을 유지하고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한 운동이다. 한 가지 운동만 하면 몸이 정체되는 느낌이 들어 복싱을 추가했더니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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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은 남편 최준혁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자세히 밝혔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는데, 처음엔 부담스러워서 나가기 싫었다. 그런데 친구가 '너무 잘생겼다'고 해서 결국 나갔다. 정말 그 말대로 잘생겼더라. 첫눈에 반했다"며 "남편의 별명이 '을지로 장동건'이었다더라"는 말에는 "남편 회사가 을지로에 있어서 그렇게 불린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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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계기에 대해선 "어릴 때 모델 언니를 따라 촬영장에 갔다가 우연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청담동 토박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청담동에서 태어나 자란 건 맞지만, 그땐 지금처럼 빌딩이 많은 동네가 아니라 논밭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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