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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137캐럿에 달하는 이 다이아몬드는 오스트리아 황실 합스부르크 가문이 소유했던 것으로, 제1차 세계대전 말기인 1918년 오스트리아 황제 카를 1세가 퇴위하면서 스위스로 피신시킨 보석 중 하나다. 이후 카를 황제가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에서 사망한 뒤, 지타 황후와 자녀들은 스페인과 벨기에를 거쳐 나치의 위협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했고, 이후 캐나다 퀘벡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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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 다이아몬드는 세상에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은 채 금고 속에 잠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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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황제의 손자인 칼 폰 합스부르크-로트링겐은 "할머니는 그 보석들이 안전하게 보관되기를 원했고, 역사적 가치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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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이아몬드의 컷 패턴이 역사적 자료에 나타난 것과 거의 일치하며, 전자 테스트를 통해도 진품임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이 보석을 캐나다에서 전시해, 자신들을 보호해 준 나라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 다이아몬드가 국가 소유인지를 즉각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안드레아스 바블러 부총리는 "공식적으로 오스트리아의 재산으로 확인된다면 반환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주장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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