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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1억 내고 결정사 가입 선언 "2개월만 내 이름 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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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최화정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갔다.

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는 '65년 솔로인생 드디어 끝장내려는 최화정의 결혼정보회사 방문기!(+남자 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인 최화정은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물이 남아있으면 결혼정보회사를 가겠다고 공약을 건 바 있다. 첫눈이 온 후에도 봉숭아물이 남아있자 최화정은 약속대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갔다.

최화정을 만난 결혼정보회사 매니저는 경제력에 대해 물었고 최화정은 "안정은 좀 됐다. 일찍 일을 했고 안정이 됐다. 자가 하나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한 달에 외제차 한 대씩은 사실 수 있는 수입이 되나 보다 멋지시다"라고 말했고 최화정은 그렇다고 인정했다.

제작진은 "초혼인 분들도 계시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60대엔 초혼인 분이 안 계시는데 50대는 계신다. 어릴 때야 나이 한두 살에 타이트한 기준을 가지고 계신데 화정 님 연령대에는 그런 조건을 덜 보신. 열린 마음으로 보니까 성사율이 훨씬 높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가입비를 궁금해했고 매니저는 "프로그램은 기본은 저희가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데 380만원부터 많게는 6천만 원대까지 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6천만 원내고 성사 안되면 어떡하냐"고 놀랐고 매니저는 "최상위 프로그램은 일부 금액을 돌려드리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에 최화정은 "제가 1억 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화정은 "사람들이 그러지 않냐.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내일이라도 결혼한다. 그러니까 만약에 새로운 가보지 못한 길을 걷게 된다면 괜찮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결혼에 대한 열린 생각을 밝혔다.

제작진은 "최화정을 이상형이라고 말하는 분도 계셨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이제 여쭤보려 한다. '혹시 최화정님은 어떠시냐' 말씀 드려보고 연락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제 이름) 2개월만 쓰시라"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