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천FC가 김포FC를 꺾고 2025 K리그2 3위 확정 및 승격 플레이오프(PO) 직행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충북청주를 완파하면서 승격PO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부천은 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가진 김포와의 K리그2 38라운드에서 1대0으로 이겼다. 후반 11분 터진 바사니의 득점이 결승포가 됐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19승9무10패, 승점 66이 되면서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62)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이에 따라 부천은 남은 39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3위를 확정, 4~5위 간 준PO 승자와 맞붙는 승격PO 직행에 성공했다.
2013년 K리그2에 진출한 부천FC는 그동안 승격 도전에서 번번이 실패를 맛봤다. 2016년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으나, 강원FC에 밀려 눈물을 삼켰다. 2019년과 2022년, 2023년에도 승격 준PO에 진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좀처럼 결과물을 내지 못한 채 K리그2에 머물러야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양강 체제 속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고, 결국 리그 1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승격PO 직행을 결정했다.
이랜드는 이날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충북청주전에서 허용준, 박창환의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이겼다. 후반 29분 허용준이 백지웅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39분엔 변경준의 패스를 받은 박창환의 오른발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 승리로 이랜드는 16승14무8패, 승점 62가 되면서 승격PO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앞서 2위 자리를 확정 지으며 K리그 11위팀과의 승강PO행이 확정된 수원 삼성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가진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1대1로 비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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