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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역대 롤드컵 사상 최초의 3연패(쓰리핏)이자, 6번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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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4번 시드로 롤드컵행 티켓을 딴 T1은 '단두매 매치'였던 LPL(중국) IG와의 플레이인까지 거치며 겨우 16강전에 나설 정도의 쉽지 않은 행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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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역시 이번 대회를 빛낸 주인공이 됐다. LCK 3번 시드로 롤드컵에 나선 KT는 스위스 스테이지(16강전)부터 3전 전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모두의 예상을 깼다. 8강에서 CFO에 3대0의 완승을 거두며, 역대 처음으로 4강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젠지마저 3대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내친 김에 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이 기세를 이어 T1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세우는 엄청난 경기력으로 역대 최고의 롤드컵 결승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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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팀이 결승에 오르면서 올해 역시 LCK가 다른 지역을 압도하는 초강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역대로 15년째를 맞는 롤드컵에서 한국팀끼리의 결승 맞대결은 5번째이며, LCK는 10번째 롤드컵 정상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
무엇보다 올해 열린 첫번째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이어 두번째 국제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선 젠지, 그리고 최종 무대인 롤드컵에선 T1이 정상에 오르는 등 각각 우승팀이 다를 정도로 치열한 리그 내부 경쟁도 또 하나의 비결이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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