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다음생은’ 한혜진, 임신 고민 고백 “마흔하나, 후회될까 두려워” [SC리뷰]

by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한혜진이 임신을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다.

10일 첫 방송된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는 구주영(한혜진)이 임신 준비 과정에서 난항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일리(진서연)는 구주영에게 2세 계획을 물었고 조나정(김희선)은 "낳지 마라. 무자식이 상팔자다. 마흔 넘어서 애 낳으면 한순간에 훅 간다. 너 힘들까봐 그런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에 구주영은 "아기 가져볼까 하는데 낳지 말라는 게 나 힘들까봐 그런 거냐. 아까부터 말이 이상하다"고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조나정이 자리를 뜨고 둘만 남은 자리에서 이일리는 "왜 이렇게 예민하냐, 아이 갖는 데 문제가 있느냐"고 솔직하게 물었고, 구주영은 "애 만들려고 잠자리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 친정엄마는 조급해하고, 시댁은 나이 탓을 한다. 남편은 비협조적이다"고 답하며 속내를 토로했다.

이일리가 "그래도 아이가 갖고 싶은 거냐"고 묻자 구주영은 "마흔하나다. 조금만 지나면 갖고 싶어도 못 가진다. 후회되면 어떡하냐"고 말하며 현실적인 불안감을 드러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