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S.E.S. 유진과 바다가 브라이언의 주택을 방문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서는 '찐친들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로로가족의 추석연휴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진 기태영 부부는 "브라이언이 평택에 아주 멋지게 집을 지었다. 우리 브라이언이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많이 버셨다. 그래서 이렇게 멋진 집을 지었다. 정말 축하해. 수고했다"며 "깔끔떠는 브라이언 집에 애 둘을 데리고 놀러 가겠다고 약속을 받아냈다. 그래서 오늘 드디어 간다"고 브라이언의 집으로 향했다. 바다의 가족도 유진과 함께 브라이언의 집에 방문해 함께 집들이를 즐겼다.
브라이언의 대저택을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진 두 사람. 바다는 "성공한 대부호의 집"이라며 감탄했다.
수영장도 구경하며 집 곳곳을 둘러본 두 사람. 이어 특별한 손님도 찾아왔다. 특별 손님의 정체는 브라이언의 절친인 셰프. 이전에도 브라이언의 집들이를 종종 도와줬다며 브라이언에게 연락을 받자마자 재료를 한가득 공수해 가져왔다. 브라이언은 "우리가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내가 갑자기 물어본 거다. '식당 브레이크 타임에 와줄 수 있냐' (했다)"라고 말했고 유진은 "진짜 친한 동생인가보다"라고 깜짝 놀랐다.
유진은 브라이언에게 요리를 해주기 위해 파스타 재료를 가져왔다고. 하지만 셰프의 등장에 "나 오늘 요리하면 안 되는 거구나"라고 말했고 바다는 "절대 안 된다. 네가 지는 게임을 시작하는 거다. 웬만하면 그런 말을 안 할 텐데 네가 봐라"라며 유진을 주방으로 데려갔다. 주방에는 파인다이닝 뺨치는 요리들이 가득 차려져 있었다.
유진은 "고마워. 이렇게 멋진 저녁을 준비해줘서. 우리 정말 캐주얼하게 생각하고 왔는데"라고 감동했고 브라이언은 "난 이게 외국식 캐주얼 요리니까. 우리 집에 오면 한국적인 추석 디너파티보다는 미국 추수감사절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야외 수영장에서 와인을 마시며 행복한 밤을 보냈다.
한편, 브라이언도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유진, 바다 가족의 집 방문에 이야기한 바 있다. "언제든지 와서 쉬라 하지 않았냐"는 김영철의 말에 브라이언은 "근데 애들 있는 사람은 좀"이라며 "바다, 유진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애들을 다 데리고 왔다. 보내고 청소하는데 애들이 먹던 사탕을 손에 쥐고 있어서 소파에 흔적들이 있었다. 그걸 다 정리했다. 이후 노키즈존으로 바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